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도 암 치료 전문가 김진목 박사님을 모시고 여러분이 궁금해하시는 것을
풀어 드리겠습니다.
“박사님! 암 환우들이 산행 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합니까?”
암 환우들이 산행 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할지 말아야 할지 애매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자외선 차단제는 바르면 안 됩니다.
첫째, 자외선을 받아야 우리 몸에서 비타민 D를 합성하기 때문입니다. 비타민 D는 항암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둘째, 모든 화장품에는 피부를 통해서 들어오는 독성 물질이 있습니다.
그래서 안 바르는 것이 원칙입니다. 특히 색조 화장은 중금속이나 나쁜 화학물질이 더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특별히 하시면 안됩니다. 최근에는 색조라고 하더라도 몸에 나쁜 성분을 쓰지 않고 식물성 소재를 쓰는 화장품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찾아서 하시면 괜찮지만, 기본적으로는 화장이나 자외선 차단제는 바르면 안된다고 정하고 싶습니다.
화장품이나 선크림 바르지 않는다고 수갑 안 찹니다. 경찰 출동 안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끼리 딱 정하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