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환우 여러분.
오늘도 암 치료의 애매한 것을 정해 주는 남자, 암 치료 애정남 김진목 박사님을 모시고 여러분의 궁금한 점을 풀어 드리겠습니다.
“박사님, 항암 치료 중에는 꼭 영양제를 먹어야 할까요? “
영양제를 먹어야 할까? 말까? 애매합니다. 그렇지만 오늘 제가 딱 정해 드리겠습니다. 암 치료 의사들이 대부분 병원에서 처방한 약 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말라고 보통 설명을 합니다. 그것은 암 치료 자체가 간 독성이 있는데 정체 모를 약을 먹고 간에 부담될까 봐 그런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영양제라고 하면 비타민, 미네랄, 섬유영양소입니다. 그런 것들은 우리가 먹는 식품 속에 들어있는 성분들과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합성 비타민이라고 하면 우리가 인위적으로 만든 화합물이기 때문에 간에 혹시나 독성이 될 수도 있지만, 천연 영양제라고 하면 그것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우리 음식과 똑같은 성분이기 때문에 전혀 간에 부담이 없을 겁니다.
그러니까 영양제를 먹을 것인가? 말 것인가? 그것이 참 애매한데 그것을 오늘 제가 딱 정해 드리겠습니다.
합성 영양제는 먹지 않습니다. 천연 영양제는 먹어도 좋습니다.
그런데 예외가 있습니다. 비타민C는 우리 암 환우들이 먹을 정도의 고용량을 먹으려면 돈이 너무 많이 듭니다. 그러므로 비타민C는 천연을 못 먹고 합성 영양제를 드셔도 됩니다. 비타민C 합성제가 간 독성을 가져온다는 보고는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비타민C 합성제는 먹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