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사들, 약 대신 현미채식 권장하는 심포지엄 연다 – 김진목 원장 베지닥터강연소식

의사들, 약 대신 현미채식 권장하는 심포지엄 연다

-전라도 광주에서 베지닥터 심포지엄과 지부결성식 열린다

-환경과 건강을 위한 현미채식을 주제로 심포지엄 열려

채식의사들의 모임 베지닥터가 ‘현미채식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이번 달 25일 광주 동신대학교 부속 한방병원에서 심포지엄을 연다.

베지닥터는 육식에 편중된 잘못된 식습관이 많은 질병의 원임임을 알리고, 채식을 보급하기 위해 설립된 의사 한의사 치의사들의 모임이다. 지난해 5월 창립식을 갖은 이래 대국민 강좌, 학술연구를 활발히 진행해 온 베지닥터의 이번 심포지엄은 광주전라지역 지부 결성식을 겸하고 있다. 이로써 베지닥터는 부산경남지부, 대구경북지부에 이어 세 번째 지부를 발족하고 지역활동을 활성 시킬 전망이다.  

심포지엄에는 채식을 주제로 한 다양한 연구발표가 예정되어있다. 대구의료원 황성수 과장이 ‘동물성 식품을 먹으면 안 되는 이유, 단백질을 중심으로’, 부산 패밀리요양병원 김진목 원장이 ‘건강한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충남 천안 배한원 원장이 ‘한의학에서 본 현미채식의 임상적 의의’를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이번 행사의 준비위원장을 맡은 전남 고흥 한의원 두이비안 이우정 원장은 20년 전에는 희귀했던 축농증이 환경오염과 식생활 변화로 흔한 병이 되었다며 “삶의 편의시설은 발달하여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으나, 건강을 위해 몸과 마음이 진정 원하는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 임상을 해오면서 시행착오를 거쳐 이제는 많은 환자분에게 현미 채식을 권합니다.”라고 채식을 강조하는 베지닥터가 된 계기를 설명했다.  

질병 치료의 확실한 가치로 채식을 선택한 의사들의 모임 베지닥터의 광주 전라지부는 ‘채식’과 더불어 ‘환경’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교육 및 홍보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베지닥터 회원 외에 일반인도 참석이 가능하며, 행사 당일인 25일 오후 5시까지 광주 동신대학교 부속 한방병원으로 오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vegedoctor.com)나 전화(02-2296-6988)로 받는다. 

베지닥터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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