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의 꿈, 20대 암환자가 급증하는 이유

“유전적인 소인이나 스트레스나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이런 것들에 노출됐음에도 불구하고 지금부터라도 스트레스를 잘 해소하고 올바른 식습관, 올바른 생활습관, 규칙적인 운동 이런 것들을 잘 조합해나가면 지금부터라도 얼마든지 암뿐만 아니라 모든 병을 잘 극복하고 건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의학을 기본으로 한 암 재활치료 통합의학 전문의 김진목입니다.

최근 MBC 휴먼 다큐 <제니의 꿈>이라는 프로그램을 보셨습니까? 22살의 어린 나이에 4가지 암을 투병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생활을 하면서 소아암 전문의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아주 감동적인 스토리였죠.

제니의 꿈이 전해주는 희망의 메시지 동영상 보기최근 젊은이들의 암 발생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에 유학 갔다 온 사람들의 암발병률이 굉장히 높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젊은이들의 암 발생이 급증

암이라고 하면 원래는 나이가 들어서 세포가 노화되어서 생기는 그런 병이었죠. 그런데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에게도 많이 생기고 있고 특히 유학을 갔다 온 사람들에게 많다는 것은 무엇을 시사할까요?

아무래도 암이 올 수밖에 없었던 그런 소인(素因)들이 있었을 텐데 스트레스가 가장 큰 순위를 차지하고 그다음으로는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입니다.

스트레스는 누구나 받는 것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받을 수 있는 문제인데 이 스트레스를 어떻게 잘 해결할 수 있느냐 그것은 배워서도 되겠지만 자기 스스로도 타고난 천성도 있으리라 생각되는데 그것은 접어두고, 잘못된 식습관이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유학 갔다 온 친구들 대부분이 자기가 조리하기 싫으니까 인스턴트 식품을 많이 먹게 되죠.  거기에는 나쁜 여러 가지 화학성분들도 많고 인공조미료라든지 설탕, 소금, 기름 이런 여러 가지 나쁜 첨가물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암이 발생하기 쉬운 소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다음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유전적인 소인이겠죠. 엄마, 아빠로부터 타고난 유전적인 소인. 그런 유전적인 소인은 내가 바꿀 수가 없습니다. 암이 잘 걸릴 수 있는 소인을 타고났다고 포기해야 할 것인가. 그렇지않습니다.

“자기가 얼마나 노력하는가에 따라 더 건강해질 수도 있다.”

아무리 어떤 병에 걸리기 쉬운 소인을 타고났더라도 후천적으로 자기가 얼마나 노력하는가에 따라 병에 안 걸릴 수도 있고 오히려 더 건강해지는 그런 사람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유전적인 소인이나 스트레스나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이런 것들에 노출됐음에도 불구하고 지금부터라도 스트레스를 잘 해소하고 올바른 식습관, 올바른 생활습관, 규칙적인 운동 이런 것들을 잘 조합해나가면 지금부터라도 얼마든지 암뿐만 아니라 모든 병을 잘 극복하고 건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사람들은 보통 암 진행이 굉장히 빠르죠. 그렇다고 해서 포기하지 마시고 지금부터라도 철저히 내 생활을 완전히 바꾸고 투병에 만전을 기하는 그런 자세가 필요하겠습니다.

언제 무슨 병이 걸리든 절대 희망을 잃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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