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말고 다른 치료하고 싶어요

항암치료에 대해 궁금하셨던 것들 답해드리겠습니다!

“통합 암 치료를 알게 된 이상 항암치료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걱정을 안 하셔도 좋겠습니다.”

암 환자 진료를 20여 년 해오면서 받았던 질문 중 가장 많은 게 첫 번째로 뭘 먹어야 하는가 그리고 두 번째가 ‘항암치료 받지 않고 할 수 있는 다른 치료는 없을까요?’, ‘자연요법으로 암을 치료하고 싶어요.’ 또는 ‘항암치료 부작용이 너무 고통스러워요. 중단하고 싶어요.’ 또는 ‘항암치료 받고 있는데도 암의 크기가 변화가 없어요.’ 등의 질문입니다.

항암치료를 받지 않고 할 수 있는 다른 치료

암은 정체 상태에 있을 수도 있고 활성화된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정체 상태일 때는 면역 시스템만으로 충분히 제압할 수도 있고 제압은 못 하더라도 균형을 이루어서 암이 성장하지 않게 억제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암이 활성화된 상태일 때는 면역 시스템만으로 제압하기에는 턱없이 역부족입니다. 외부의 도움이 필요한데 그 중 가장 강력한 것이 항암치료이고 그 다음이 통합 암 치료이고 마지막으로 자연요법입니다.

항암치료 시 겪는 부작용

​자연요법이 부작용이 없어서 컨디션도 좋고 기분도 상쾌해지지만 그리 위력적이지 못 합니다. 항암치료로 겪게 되는 부작용들은 오심, 구토, 식욕부진, 피로, 무기력, 구내염, 면역저하, 탈모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고 매우 고통스럽지만 통합 암 치료를 병행하시면 거의 없앨 수 있습니다.

항암치료로 초래되는 부작용을 10이라고 할 때 통합 암 치료를 병행하시면 거의 1이나 2정도까지로 낮출 수 있습니다. 항암제가 투여된 후 이틀이나 나흘 정도까지는 좀 힘들지만 그 시기가 지나면 멀쩡해 집니다.

저희 병원 환자분들도 처음 오실 때는 기진맥진 힘들어 하셨지만 치료를 받은 후부터는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분이 맞나 의심될 정도로까지 회복됩니다. 그러니 통합 암 치료를 알게 된 이상 항암치료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걱정을 안 하셔도 좋겠습니다.

항암제의 효과

​항암치료를 받고 계시지만 영상검사에서 암의 크기가 변화가 전혀 없으니 ‘항암제가 안 듣는 거잖아요. 그만 받는 게 좋지 않을까요?’ 라고 질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암은 빨리 자라는 것이 특성입니다. 가만히 뒀다면 몇 배로 커졌을 텐데 항암치료에 의해서 정체 상태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항암제가 잘 듣고 있는 거라고 얘기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항암치료로 암이 줄어들면 좋겠지만 성장하지 않는다는 것도 항암제가 잘 듣고 있는 것입니다.

애초에 암이 정체 상태였다면 항암치료도 필요 없었겠지만 전이나 재발 등 암이 활성화된 상태에서는 항암치료가 안 들었다면 암의 크기는 자꾸 커졌을 것인데 커지지 않았다는 것은 항암제가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항암치료는 암을 말살시키지는 못 하지만 억제를 하고 있는데 항암치료를 중단하면 마치 용수철을 눌렀다가 놓았을 때처럼 암세포는 비약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항암제가 듣고 있는 한 계속 받는 것이 올바른 결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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