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의 마음 관리와 먹거리 가이드, 추천 도서 TOP3
이 책을 읽으면 마음 관리가 왜 중요한가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이 책을 추천합니다.
마음 관리로 말기 암을 이겨낸 암환자 이야기, <암이 내게 행복을 주었다>
암환자분들이 꼭 읽으셔야 할 책이 10권 정도 있는데 그중에서 3권을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암이 내게 행복을 주었다>입니다.
암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마음 관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왜 마음 관리가 중요한가?’, ‘육체적인 질병인 암을 마음 관리로 어떻게 치유할 수 있단 말인가?’라고 의심하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암환우분들께 추천하는 책 중 가장 먼저 읽어보시도록 권장하는 책이 <암이 내게 행복을 주었다>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신문기자로 말기 암을 선고받았습니다. 말기 암이란 더 이상의 치료 방법이 없어서 대학병원에서조차 포기된 환자를 의미합니다. 여생이 몇 달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겠죠.
이분이 어쩌다가 마음을 내려놓게 됐습니다. 얼마 안 남은 시간에 아웅다웅 욕심 부릴 게 뭐 있느냐는 생각으로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마음을 내려놓으니 편안해지고 너그러워져서 대인 관계가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가족, 친척, 친구, 사회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과 인간관계가 좋아지니 생활이 즐겁고 행복해졌습니다.
1년이 지나도 죽지 않아서 병원에 가서 검사받아보니 암이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아무 치료를 안 했는데 어떻게 암이 좋아졌나?’ 의아하게 생각하면서 수소문해보니 이런 케이스가 꽤 많이 있더라는 것입니다.
이분이 신문기자 아닙니까? 그분들을 찾아가서 취재한 결과를 책으로 엮은 것이 이 책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모든 사람은 말기 암을 선고받은 후 어찌어찌 마음을 내려놓게 되었고 그랬더니 인간관계가 좋아져서 삶이 행복해졌고 그 뒤 확인해보니 암도 사라졌던 사람들입니다.
암을 진단받지 않았더라면 계속 치열하게 삶을 살아왔을 텐데 암으로 인해 마음을 내려놓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되었고 암도 결국 없어졌으니 분명 암이 행복을 준 것이 확실하겠죠? 이 책을 읽으면 마음 관리가 왜 중요한가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이 책을 추천합니다.
마음 관리의 구체적인 실천 방법, <암은 답을 알고 있다>
그다음에는 그렇다면 마음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가 문제겠죠. 그래서 두 번째로 <암은 답을 알고 있다>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은 마음 관리의 방법에 대해서 쉽고 자세하게 쓴 책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하나씩 실천해보시면 마음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암 환자에게 중요한 식이요법, 쉽게 알려주는 <태초 먹거리>
세 번째로 추천해 드리는 책은 <태초 먹거리>입니다. 마음 관리에 대해서는 방금 말씀드린 두 권으로 충분하겠다고 생각하고 그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먹거리입니다.
암 주변에 미치는 환경에 염증이 있으면 암이 활개를 치게 되고 염증을 가라앉히면 암을 온순하게 만든다는 것이 여러 실험에서 입증되어 있습니다.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한 식사는 항산화 성분이 많은 식품인데 동물성 식품에는 거의 없고 대부분 식물성 식품입니다. 즉, 채식이 필요합니다.
물론 항암치료 중에는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면역을 올리기 위해서 일시적으로 고기와 생선을 섭취할 필요가 있지만, 정상 체중이 유지된다면 굳이 동물성 식품을 챙겨 먹을 이유가 없습니다. 동물성 식품은 산성식품이고 염증을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염증을 가라앉힌 후 오메가-3를 거론하면서 등 푸른 생선을 먹으라는 전문가도 많이 계시는데 굳이 생선이 아니라도 오메가-3를 공급해주는 식물은 많이 있습니다. 애초에 생선이 오메가-3를 생성하는 것이 아니고 오메가-3가 많이 함유된 해초나 그 해초를 먹는 작은 생선을 먹기 때문에 오메가-3가 많은 것입니다.
이런 식이요법에 대해 잘 설명된 책이 몇 권 있는데 복잡하고 어려운 책이 많습니다. 쉽게 쓰인 책으로 <태초 먹거리>를 추천합니다.
암환자 필독서로 10권을 추천해드립니다마는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3권을 우선 추천해 드렸습니다. 이 3권만이라도 꼭 읽으시고 암 치료에 도움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