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무작정 회피하지 마세요! 항암치료 받아야 하는 이유
보완대체요법은 부작용이 없어서 몸 컨디션은 상당히 좋아지지만 암도 함께 자라기 때문에 자칫하면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부작용을 겪더라도 암을 직접적으로 억제하는 수단은 항암치료가 거의 유일합니다.
과거에 비해 발달한 항암 치료 기술
‘항암제로 살해당하다’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됐듯이 항암치료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리고 주치의의 충분한 설명에도 항암치료를 거부해버리는 암환자 분들도 자주 만납니다.
그런데 항암치료가 정말 많이 달라졌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항암치료로 겪게 되는 부작용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힘들었고 결과는 시원찮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항암치료로 발생하는 부작용이 과거에 비해 현저히 줄었고 통원 암 치료를 병행하면 거의 부작용을 겪지 않게 돼서 도대체 항암치료 받는 환자가 맞나 할 정도로 고생을 거의 하지 않게 됐습니다.
치료 성적도 매우 좋아졌습니다. 과거에는 폐암 3기나 4년일 경우 1년 생존하기가 힘들었는데 최근에는 새로 표적치료제가 많이 개발돼서 부작용은 적고 효과는 일취월장 됐습니다.
최근에 표적치료제는 대부분 경구약이어서 한 달에 한 번만 병원에 가서 약을 타오면 되고 부작용을 약간 겪긴 하지만 과거의 항암 주사에 비하면 이 부작용은 명함도 못 내밀 정도로 약해졌고 암 존재의 크기가 드라마틱하게 줄여서 마치 완치되는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효과도 탁월합니다.
그렇다고 표적치료제로 완치되는 것은 아닙니다. 평균 18개월, 그러니까 효과가 짧은 사람은 1년 미만이겠지만 긴 사람은 2년 이상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그동안 암 환자라는 사실을 잊어버릴 정도로 상태가 매우 양호하게 됩니다.
암 환우라면 선택이 아닌 필수, 기본 생활 습관
이런 항암치료를 받지 않을 이유가 있습니까? 물론 항암제로 어차피 암을 완치시키지 못할 것이니 힘든 항암치료를 포기하고 보완대체요법이나 자연요법으로 암을 치료하겠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보완대체요법이나 자연요법이나 식이요법은 평소에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암을 진단받으신 분이라면 기본적으로 반드시 해야 합니다. 금주, 금연, 채식 위주의 식사, 적절한 운동과 충분한 휴식 자연 친화적인 의식주, 나쁜 환경 회피하기, 마음 관리하기 등인데 이것들은 기본적으로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것들입니다.
이 기본적인 생활 습관 실천으로 자연치유력을 가로막던 요소들이 하나씩 제거됨으로써 암을 이길 수 있는 면역력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항암 치료와 더불어 환자가 해야 할 마음 관리
방금 열거한 모든 것들은 마음만 먹으면 하루아침에 당장 실천할 수 있고 효과는 한 달여 만에 바로 나타나기 시작합니다만 마음 관리는 제대로 실천하기가 무척 힘듭니다.
그러나 이 마음 관리가 최고로 중요합니다. 앞에서 열거한 모든 것들을 완벽하게 실천하더라도 마음 관리가 되지 않으면 자연치유력이 제대로 살아나지 않으며 마음 관리만 제대로 된다면 다른 요소들은 조금 소홀히 해도 자연치유력은 거의 완벽하게 살아나기 때문입니다.
이 마음 관리를 제대로 실천하려면 정확한 방법도 알아야 하고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마음 관리가 제대로 되기까지 암이 악화하지 않도록 뭔가 조치가 필요한데 그중 가장 강력한 것이 항암치료입니다. 그다음에 통합 암 치료고 마지막으로 보완대체요법입니다.
어차피 암을 완치시키지 못하는 항암 치료이지만 시간을 벌어주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항암치료로 암을 억제하는 동시에 여러 가지 생활 습관 관리와 더불어 마음 관리를 제대로 실천하시면 암을 이길 수 있습니다.
강력한 항암치료를 안 받으시면 그에 버금가게 강력한 수단이 필요합니다. 보완대체요법은 부작용이 없어서 몸 컨디션은 상당히 좋아지지만 암도 함께 자라기 때문에 자칫하면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부작용을 겪더라도 암을 직접적으로 억제하는 수단은 항암치료가 거의 유일합니다.
항암치료를 기꺼이 받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심지어 항암치료를 행하는 주치의조차 본인이 암에 걸리더라도 회피하고 싶은 치료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그런데도 항암치료를 하는 이유는 시간을 벌기 위해서입니다. 이 사실을 잘 인식하셔야 하고 생활 습관 관리와 마음 관리를 잘하시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고, 항암치료에만 의존하셨다가는 낭패를 보시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