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부작용 경감에 도움이 되는 통합암치료
항암치료 부작용은 항암치료 종결과 함께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항암치료 종결 후 오랜 기간 고통을 주기도 합니다.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항암치료 부작용
항암치료 부작용에 대하여 암 환자들이 느끼는 두려움은 매우 큽니다. 항암치료 부작용 때문에 항암치료를 거부하는 분들이 있을 정도입니다.
항암치료 부작용은 항암제의 종류, 투여하는 용량, 치료 기간, 그리고 환자 개개인의 속성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그렇다고 모두 심한 부작용을 겪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약하게 겪기도 하고, 부작용을 거의 안 겪는 사람도 있습니다. 부작용으로 고생하셨다 하더라도 그 증상이 계속 나타나는 게 아니라 없어지기도 합니다.
항암 주사제(약병)에 표시된 약명과 용량
항암제의 종류와 투여량을 알면 어떤 부작용이 언제 나타날지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항암주사실에서 항암제를 맞게 될 때 주사제 그대로 사진을 찍어 두시면 편리합니다. 요즘은 약병에 약명과 용량을 정확하게 인쇄해두기 때문입니다.
약병 사진을 갖고 오시면 통합암치료 의사가 미리 부작용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여 충분한 설명을 드릴 수 있습니다. 물론 그에 대한 조치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지속되는 항암치료 부작용, 통합암치료 접근
항암제의 부작용은 항암치료 종결 후에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항암치료 부작용은 항암치료 종결과 함께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항암치료 종결 후 아주 오랜 기간 고통을 주기도 합니다.
특히 백금 계열 항암제로 시스플라틴, 옥살리플라틴, 카보플라틴 등 약명 끝에 플라틴이 붙어 있는 세포독성 항암제가 대표적입니다. 이 항암제들은 신경독성으로 말초신경병증이 생깁니다. 그에 따른 시리고, 차고, 저리고, 아픈 증상이 말초 부위에서 지속될 수 있습니다.
본병원에서 가바펜틴이나 리리카 같은 프레가발린 성분의 약을 처방해주지만, 효과를 보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 경우에 통합암치료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글루타치온 주사가 말초신경병증에 큰 도움이 됩니다.
침 치료도 오랫동안의 임상실험에 의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물리치료도 도움은 되지만 일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페인스크램블러 장비 치료로 큰 도움을 받기도 하므로 통합암치료 의료기관에서 다양한 치료를 접목해보시길 권유합니다.
참고로 항암제의 부작용과 약의 효과는 별개입니다. 부작용이 크다고 효과가 좋은 것도 아니고 부작용이 약하다고 효과가 안 좋은 것도 아닙니다. 부작용을 적게 겪을수록 다행이라는 뜻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