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를 중단해야 하는 경우

항암치료, 이때는 중단해야 합니다

환자의 체중이 많이 감소하고 체력이 바닥난 경우에는 통합 암 치료 의사와 잘 상담하시길 꼭 권유해드립니다.

항암제가 듣지 않는 경우

항암치료는 암을 치료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합니다. 그러나 부득이하게 항암치료를 중단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첫 번째, 항암제가 듣지 않는 경우입니다.

처음에는 잘 들었던 항암제도 여러 번 반복 투여하면 암세포가 그 약제에 내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더는 효과가 없을 수 있습니다. 또는 애초에 암세포와 맞지 않아서 항암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암제가 암세포를 죽이지 못한다면 항암제로 인한 부작용으로 면역만 떨어질 뿐 암 환자에게 전혀 이득이 없습니다.

어떤 항암제가 듣지 않게 되면 다른 항암제를 선택하게 됩니다. 처음 썼던 약을 1차 약이라고 하고, 그다음 약을 2차 약이라고 합니다.

1차 약에는 내성이 생겼지만, 2차 약은 잘 들어서 기사회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2차 약, 3차 약 차수를 거듭할수록 효과를 발휘할 확률은 더 낮다고 판단됩니다.

1차 약에 내성이 생겨서 2차 약을 선택하고, 2차 약도 효과가 없어서 3차 약을 선택했다면 그다음에는 더 맞는 약제를 찾기가 힘들어집니다.

물론 항암제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므로 여러 가지 시도를 합니다. 하지만 모든 항암제는 부작용이 있기에 암세포를 죽이는 이득보다 면역이 떨어지는 손실이 더 크다면 항암치료를 중단하는 것이 올바른 판단입니다.

체중감소가 심한 경우

두 번째,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체중감소가 심한 경우입니다.

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등이 매우 흔합니다. 그래서 식사량이 매우 감소하고 체중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때는 신속하게 영양치료와 비타민C 정맥주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의 체중이 너무 많이 빠지거나 체력이 바닥났다면 항암치료를 일시 중단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대학병원에 환자가 너무 많아서 주치의가 정확하게 파악을 못 하고 항암치료를 강행하여 나쁜 결과를 보이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환자의 체중이 많이 감소하고 체력이 바닥난 경우에는 통합 암 치료 의사와 잘 상담하시길 꼭 권유해드립니다.

항암치료로 인한 우울증

항암치료를 중단해야 하는 경우 세 번째는 우울증입니다.

대부분의 암 환자가 우울증을 경험합니다. 암 자체가 죽음을 연상시키는 무서운 병이기도 하고, 암 치료로 겪게 되는 다양한 부작용으로 인해서 우울증이 새롭게 생기기도 합니다.

정신의학과에도 응급상황이 있는데, 바로 우울증입니다. 왜냐하면 우울증 환자는 자살을 시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우울증이 생겼다면 항암치료를 중단해야 합니다.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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