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데이, 방사선데이] 방사선치료는 반쪽짜리

보조요법에 따라 달라지는 방사선치료 효과

방사선치료는 산소농도가 정상일 때, 산성도(pH)가 높을 때 효과가 좋습니다.

방사선치료 중 치료 효과를 높이는 보조요법

방사선치료는 암 치료 기간 중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를 잘 보내느냐 못 보내느냐에 따라 암을 완치할 수도 있고 반대로 재발이나 전이가 생기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똑같은 방사선치료인데, 환자가 잘하고 못하고 무슨 상관이냐?’고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똑같은 항암치료지만, 보조적 요법들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치료 효과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방사선치료 중 적절한 보조요법, 마음 관리, 식사를 제대로 하실 수 있도록 신경 쓰셔야 합니다.

방사선치료 효과를 높이는 통합 암 치료

암세포가 태어나서 증식기를 거쳐 분열기로 들어갑니다. 암세포가 1에서 2개, 2에서 4개 등으로 분열하면서 커지게 됩니다.

방사선치료는 분열기의 암세포를 공격하기 때문에 증식기에 있는 암세포를 추가로 공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때 가장 효과적인 치료가 고주파 온열치료입니다. 그러므로 방사선치료 당일에 고주파 치료를 함께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사선치료는 산소농도가 정상일 때, 산성도(pH)가 높을 때 효과가 좋습니다. 그래서 방사선치료를 받기 직전에 고주파 치료와 고압산소탱크 치료를 받으시면 산소농도와 산성도가 올라가므로 방사선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으로 초래되는 화상이나 피부 건조 증상은 고압산소탱크 치료로 완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방사선치료 후에 고압산소탱크 치료를 받으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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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강용희2021.8.1 AM 09:14

    안녕하세요.
    울산대학병원에서 암치로 받을 예저밉니다.8월 5일부터
    방사선과 항맘제 병행한답니다.
    처으에는 호흡기과에서 검사하여 근 3주가 지났는데
    3 ㅡ4기의 폐암으로 야구공만한 크기라 합니다.도증에 결핵도 있어 2주 넘게 약 먹은 상태이구요.
    며칠전 종먕내과에 가보라해서 갔더니만 1차 수술 안되면 2차 방사선과 항암제 병행한다고 3차 방사선 안돼면 항암제 만 사용해서 치료 한다고합니다.
    방사선과 에서는 다짜고짜 날 잡아 토일공휴일 빼고 33동만 방사선을 치로한다고 합니다. 교수님이 한다는데 뭐라 말도 못하는 실정인데 에떻게 해야좋을지 여쭤봅니다.
    저는 치로해서 완치에 가까운 정도면 치로를 받겠지만 이 정도의 암이라면 고쳐질까 의문이 듭니다.
    나이는 51세라 젊은 편이지만 마지막 남은 생을
    지인들 만나 정리를 하려했습니다.
    병원비에 치로비,가족 간병비와 치로한다고 병치레를 할 바에야 고통을 잘 모르지만 그냥 가기를 바랄뿐입니다.
    앞으로 어떻게해야 좋을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1. 김진목닷컴2021.8.11 AM 09:24

      정확한 병명을 기재하지 않으셔서 정확한 답변을 드리긴 어렵습니다만, 아마도 소세포폐암인 듯합니다. 비소세포폐암의 경우에는 치료 옵션이 좀 있지만, 소세포폐암은 선택의 폭이 좁고, 진행도 꽤 빠른 편입니다. 3기 이상의 암인데 병원 치료로 완치되는 사례는 손에 꼽을 정도로 많지 않지만 치료를 받는 이유는 생명의 연장에 있습니다. 그러나 통합의학에서는 현대의학과 통합의학적인 치료로 시간을 벌어서 자연치유력을 회복하실 여유를 찾는 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방사선과 항암치료를 받으셔야 하며, 그 부작용은 통합의학으로 대폭 감소시켜서 일상생활에 별 문제 없게끔 해드리지만, 중요한 것은 조금 전 말씀드렸듯 자기관리를 꾸준히 해서 자연치유력을 회복시키는 것이 목적입니다. 현대의학적 표준치료를 받지 않고 바로 자연치유를 선택하시는 것은 급속히 자라는 암을 이겨내기가 힘에 버거운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권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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