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암 환자를 위한 새해 설맞이 선물과 덕담 추천

건강하고 행복한 2021년 새해 설맞이

암 환자에게 건네는 덕담은 목표 지향보다는 공감하고 동행하겠다는 표현이 좋습니다.

질기고 고약한 암과 투병하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가족분들도 환우분 돕느라, 때로는 눈치도 보느라 고생 많으시겠습니다. 2021년에는 모쪼록 빨리 회복하셔서 하고 싶은 것 모두 하시는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설을 맞이하면서 여러분께 도움이 될 만한 사항 몇 가지를 짚어드리려 합니다.

설맞이 준비, 건강한 요리와 건전한 문화

첫째로 명절 음식입니다.

다 같이 현미밥이나 현미가래떡 떡국을 준비해보십시오. 육수 대신 채수로 만들면 맛도 더 깔끔하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기름으로 튀겨서 트랜스지방을 만드는 전 대신 채소찜 요리를 만들어 봅시다. 나물은 고유의 명절 음식이면서 건강에도 좋으니까 그대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명절놀이는 술판이나 노름판 대신 윷놀이 같은 건전한 놀이가 좋겠고, 꼭 방안에만 계실 것이 아니라 가까운 명소를 함께 방문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성묘는 사람들이 많이 밀집되기 때문에 명절 전후 평일에 한적할 때 하시는 것이 좋겠고, 명절에는 한적하고 조용한 곳을 방문하도록 계획을 잡아 보시기 바랍니다.

암 환자에게 좋은 선물, 나쁜 선물

셋째로 암 환자에게 선물하면 좋을 만한 선물을 소개합니다.

먼저 나쁜 선물 3총사는 고기나 우족 선물세트, 햄과 소시지 선물세트, 케이크나 과자 선물세트입니다. 이것들은 모두 암을 유발하고 암을 촉진하는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루 견과 세트 제품 중에도 의외로 건강에 해로운 성분을 포함하는 경우가 있으니 성분을 잘 챙겨 보시기 바랍니다. 암 환자에게 선물하면 좋은 선물은 현찰, 그리고 음식으로는 과일, 버섯, 생 견과류 등을 추천합니다.

공감과 동행 표현, 암 환자에게 필요한 덕담

마지막으로 암 환자에게 건넬 덕담에 대해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암 환자는 양가감정이 있습니다. 위로받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그렇다고 “잘될 거야.”, “넌 나을 거야.”, “암 별거 아니더라.” 등 목표 지향적인 표현은 속상할 수 있습니다. 본인은 고생하고 있는데, 상대가 너무 쉽게 말하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암 환자에게 건네는 덕담은 목표 지향보다는 공감하고 동행하겠다는 표현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치료의 길이 길고 힘들겠지만 내가 옆에서 친구로, 동반자로 함께할게.”, “앞으로 치료 기간 동안 계속 함께할게. 힘들 땐 언제든 나에게 연락해라.”, “치료기간 중 식사나 영화, 공연 보러 가는 친구가 되어줄게.” 같은 표현이 위로된다고 합니다.

2021년 한 해는 암 환우와 보호자 여러분, 모두 더욱 건강하시고 매일매일 신나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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