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수술 범위 결정은 전문가에게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의 판단을 따라야

한국의 위암 치료성적은 세계 1위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현대의학의 최고봉이라 평가되는 미국, 독일, 일본보다도 한국의 위암 치료성적은 훨씬 좋습니다.

수술 범위는 다방면을 고려한 결과

조기 위암이라면 추가적인 수술이나 위전절제술을 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 그렇지만 집도의가 위전절제술을 권유하는 이유는 몇 가지 사항을 고려해서 내린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암의 크기, 암세포의 성질, 특히 분화성인지 미분화성인지를 봅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암세포유전자 검사를 하는데, 그 결과가 어땠는지도 보겠죠. 그 외에도 암과 함께 병행되는 위궤양의 크기, 환자의 나이나 가족력 등을 참고합니다.

수술의 범위를 환자나 보호자가 고민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영역에는 전문가들이 있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기의 지식과 경험으로 종합적인 판단을 하여 어떤 결정을 내립니다. 이는 비록 의학적인 부분이 아니더라도 똑같을 겁니다.

전문가만큼 지식과 경험이 풍부할 수 없다

우리가 카센터에 차를 고치러 갔을 때 차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는 분이라고 하더라도 최종적인 판단은 기술자가 아마 더 정확하지 않을까요? 카센터 기술자와 의논은 할 수 있겠지만 말입니다.

환자와 보호자가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하셨더라도 집도의만큼 많은 정보를 갖고 있지는 못할 것입니다. 더군다나 대학병원 교수님들은 암 치료 경험이 매우 풍부합니다. 의학적인 지식뿐 아니라 임상경험에 의해서 판단하는 경우도 꽤 많기 때문입니다.

위암 발병률 1위, 풍부한 치료 경험

우리나라 의학 수준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은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특히 위암 치료성적은 세계 1위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현대의학의 최고봉이라 평가되는 미국, 독일, 일본보다도 한국의 위암 치료성적은 훨씬 좋습니다.

의학적인 지식이라는 것은 교과서에 실려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전 세계 어느 의사나 비슷합니다. 그렇지만 임상경험을 일일이 교과서나 논문에 수록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한국은 위암 발병률이 세계 1위입니다. 그만큼 한국 의사들이 위암에 대한 치료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당연히 위암 치료성적이 우수하겠죠. 따라서 대학병원 교수님의 판단을 따르시기를 권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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